그냥 웃고 싶을 때 2063

[스크랩] < 영리한 앵무새 >

="">  영리한 앵무새 >한 마술사가 여객선에서 승객들에게마술을 보여주고 있었다.마술사는 항상 노련한 솜씨로다양한 마술을 선보였기 때문에승객들은 모두 좋아했다.그런데 배에는 선장이 기르는앵무새가 한 마리 있었는데항상 그 마술을 보다보니, 1~2년쯤 자나자숨겨진 속임수를 모두 알게 되었다.  그후 앵무새는 마술사가 마술을 할 때마다불쑥 한마디씩 하는 것이었다.“마술사 손안을 봐!”“상자속에 비둘기를 숨겨놨잖아!”“모자 속에 넣어놓은 건 토끼가 아니면 뭐지?”마술사는 앵무새가 눈엣가시와 같았지만,선장이 키우고 있는 새였기 때문에이러치도 저러치도 못하고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배가암초에 부딪쳐 침몰하게 되었다.마술사는 부서진 배의 파편 하나를 잡고바다 위에 간신히 떠 있었고,앵무새가 그의 옆에 와서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