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감사, 그 때 그 날밤의 사연 평양감사, 그 때 그 날밤의 사연 열여덟살 백면서생(白面書生) 이운봉이 단봇짐 하나 달랑 메고 문경새재를 넘고 탄금대(彈琴臺)를 지나 주막집에서 겨우 새우잠을 자며 걸어걸어 한양(漢陽)에 다다라 당주동 구석진 여관에 문간방 하나를 잡았다. 과거(科擧)가 한달이나 남았지만 한양 공.. 마음으로 보는 글 2018.11.18
인생을람(人生乙覽) 마음이 맑고 깊어지는 고전공부 인생을람(人生乙覽) 마음이 맑고 깊어지는 고전공부 큰 지혜를 가진 사람은 더 바라지 않는다. 큰 지혜를 가진 사람은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같이 볼 줄 안다. 그래서 작은 것도 적다고 보지안하고 큰 것도 많다고 보지 않는다. 물건의 양이 무궁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옛날이나 지금이.. 마음으로 보는 글 2018.11.18
공은 아랫사람에게 실패는 자신에게 공은 아랫사람에게 실패는 자신에게 비인간적인 흑인 노예제도를 철폐하기 위해, 그리고 인간 스스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치러진 미국 남북전쟁에서의 일입니다. 그중에 게티즈버그 전투는 3일간에 5만 1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정도로 처절하고 치열한 전투였지만 결국 북군.. 마음으로 보는 글 2018.11.18
네 마리의 황소와 사자 네 마리의 황소와 사자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사이 좋은 네 마리 황소가 있었습니다. 어딜 가든지 함께 다니고 좋은 풀밭을 만나면 절대로 먼저 나서지 않고 함께 사이좋게 풀을 뜯고, 위험한 일이 생기면 힘을 모아 함께 헤쳐나갔습니다. 그런 황소들을 잡아먹기 위해 .. 마음으로 보는 글 2018.11.18
길일은 바로 오늘 길일은 바로 오늘 옛 북인도 다사라타 왕이 살았다. 그는 용맹한 전시였으나 왕위를 계승할 자녀가 없었다. 그래서 신에게 간청해 세 왕비에게서 네 아들을 낳았다. 세월이 흘러 그는 장남인 리마 왕자를 후계자로 정했다. 그는 현자에게 물었다. "좋은 날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싶소... 마음으로 보는 글 2018.11.18
하부지! 하부지! 바보새가 뭐야요? 하부지! 하부지! 바보새가 뭐야요? 열 살이 넘었는데도, 할아버지를 하부지라 하면서 어둔한 발음에 눈꼽 낀 눈을 껌벅이며 천진스럽게 물어보는 손자를 보며 할아버지는 가슴이 또 먹먹해졌습니다. “왜, 누가 그러던?” 손자는 좁고 둥근 어깨를 누그러뜨리며, 크고 둥근 눈으로 할아버..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8.18
절대 사라지지 않는 것 절대 사라지지 않는 것 미국 경제공황 때 많은 사람이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찾아 헤맸으나 일자리를 찾기도 힘들었고 가난과 궁핍을 벗어나기도 힘들었습니다. 한 청년도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년의 주머니에는 달랑 지폐 한 장 남게 되었습..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8.18
하나의 힘 하나의 힘 한 아파트 근처에 있는 세탁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며칠 뒤 아파트 벽보에는 사과문이 나붙고, 웃을 맡기신 분은 옷 수량을 신고해 달라는 회람이 돌려졌습니다. 그런데 회람 몇 번째 줄에 한 주민이 "아저씨, 저는 양복 한 벌인데 받지 않겠습니다. 그 많은 옷을 어떻게 하시겠..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8.18
포기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그냥 차라리 죽여 달라고 기도했던 것 같아요. 내내 깨어 있었는데 너무 고통스럽고 무서웠거든요." 두 다리를 모두 잃은 미국의 '설레스트 코코런' 악몽과도 같았던 그때 일을 겪으며 한동안 절망과 좌절 속에서 살았다. 당시 함께 있었던 고등학생 딸 '시드니' 역시 다리..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8.18
아버지께 드린 마지막 선물 ( 감동 다큐 ) ♣ 아버지께 드린 마지막 선물 [감동다큐] ♣ 사람은 누구나 숙명과 운명을 동시에 부여받고 태어난다고 한다. 숙명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코 고칠 수가 없는 것이다. 내가 태어나 보니 첩첩산골 이었고 가난한 늙은 아버지의 막내 아들이었다. 6.25의 포성이 막 가셨지만 보릿고개의 긴 ..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