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순박함이 있는 /率香 / 손 숙자 순박함이 있는 率香 / 손 숙자 혹한의 계절에도 가슴은 아직 끓고 있다 이런 용기가 있었던가 이건 신이 내게 주신 마지막 선물 이리라 겸허히 받아 곱게 오래 간직하고 싶어 묵은 인연을 벗어보자 같은 마음이지 않았어도 한땐 행복이었으니 또 다른 인연에 지쳐 가지만 이 마저 없다면 .. 고운 글, 이쁜 글 2018.09.01
[스크랩] 나의 우정에게 / 率香 / 손 숙자 나의 우정에게 率香 / 손 숙자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간다더라 마음이 지쳐 있을 즈음 뜻밖의 인연 들을 만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비로소 익어 감을 느낀다 세상 살면서 쌓인 앙금 그 인연들과 나누며 세월 이만큼 흘렀다 꿈과 용기를 주던 우정들 그들이 있기.. 고운 글, 이쁜 글 2018.09.01
[스크랩] 사랑아 / 솔향 .손숙자 사랑아 솔향 .손숙자 사랑아 내 사랑아 마지막 잎새처럼 외롭게 흔들리는 처연한 그 모습 삶이 슬프고 사랑이 슬프고 흔적들이 서러워 안쓰럽다 가여운 내 사랑 재촉하며 가자니 쉬 떨어지지 않는 발길이 원망스럽다 <center> <table bordercolor="#000000"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0" .. 고운 글, 이쁜 글 2018.09.01
[스크랩] 사랑한다 친구야 / 솔향 손숙자 사랑한다 친구야 솔향 손숙자 우린 참 묘한 인연으로 만났다 자주 보진 못해도 깊은 정으로 엮여 있음을 알아 그건 네가 내게 진실한 우정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야 맘 터놓고 크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언제 일지 몰라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음을 넌 아니? 친구야 널 만난걸 하늘에 감사해 .. 고운 글, 이쁜 글 2018.09.01
[스크랩] 먼곳에서 / 솔향. 손숙자 먼곳에서 / 솔향. 손숙자 먼 곳에서 눈물 펑펑 쏟는다 했다 못보여줘서 미안하고 아픈 손 잡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지만 난 왜 이렇게 행복할까? 그 목소리만으로도 반갑고 손잡지 않아도 따듯함을 느낄 수 있다 추적추척 겨울비는 고운 님의 눈물이란다 그 눈물 벗 삼아 따라 울고있.. 고운 글, 이쁜 글 2018.09.01
[스크랩] 내가 가는 길 / 솔향. 손숙자 내가 가는 길 솔향. 손숙자 눈 한번 감았다. 뜨니 하루가 가고 가는 세월은 내 발목을 잡아끌고 거기에 이유 없이 끌려간다 어디까지 데려갈까 하얀 서리 머리에 이고 가누기도 힘든 육신 그 처절함이 아른거린다 백 년도 못사는 세상 무슨 미련에 아파하며 사는지 다들 그렇게 산다지 않.. 고운 글, 이쁜 글 2018.09.01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의 기쁨이 가득하길 바라며 바라는바를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기도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center> <table bordercolor="#000000"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0" cellspacing="2" cellpadding="0"> <tbody> <tr> <td><embed width="570" height="700" src="http://cfile291.uf.daum.net/original/236CB64B5.. 고운 글, 이쁜 글 2018.09.01
[스크랩] 인연이 그립다 / 솔향.손숙자 인연이 그립다 솔향.손숙자 지루한 일상이다 이리도 아까운 세월 우연 아닌 인연을 만났으면 무언의 눈빛만으로도 아픔을 삭일 수 있는 그런 만남이었음 좋겠다 얼어있는 가슴 녹일 수 있는 우연 아닌 인연이 그립다 낯선 거리에서 우연으로 만났지만 묵은 인연이길 바라는 마음 이것도 .. 고운 글, 이쁜 글 2018.09.01
[스크랩] 산다는 것은 / 솔향. 손숙자 산다는 것은 솔향. 손숙자 산다는 것은 기억하나 더 만들어 가는 것 지금껏 쌓아온 기억들이 내 삶 인 것을 그 기억들 가슴에 묻고 또 다른 기억들을 만들고 그렇게들 살아가는 것이 또한 인생 인 것을 산다는 것은 솔향. 손숙자 산다는 것은 기억하나 더 만들어 가는 것 지금껏 쌓아온 기.. 고운 글, 이쁜 글 2018.09.01
[스크랩] 오만의 벌/솔향 손숙자 오만의 벌 솔향 손숙자 어느 날 돌아보니 사랑도 떠나고 우정도 떠나고 행복마저 곁에 없었다 오만의 벌이었을까 차라리 주는 정만으로 가쁜히 갈것을 늦은 후회는 이미 돌이킬 수 없었고 힘든 고통이 시작되었다 버리지 않아도 언젠가는 떠나야 할 모든 것들 그 흔적 따라 힘겹게 간다 .. 고운 글, 이쁜 글 201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