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의 벌
솔향 손숙자
어느 날 돌아보니
사랑도 떠나고
우정도 떠나고
행복마저 곁에 없었다
오만의 벌이었을까
차라리 주는 정만으로
가쁜히 갈것을 늦은 후회는
이미 돌이킬 수 없었고
힘든 고통이 시작되었다
버리지 않아도 언젠가는
떠나야 할 모든 것들
그 흔적 따라 힘겹게 간다
처음부터 주어진 운명인걸
그러다 지는 꽃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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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달나라군대
글쓴이 : 달나라군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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