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할머니의 철학 할머니의 철학 오늘도 어김없이 빈 상자며 빈 병을 현관 앞에 내놓자마자 그 할머니가 다녀가십니다. 이 동네에 이사 와서 바로 오시기 시작했으니까 벌써 수년째 마주치는 할머니입니다. 처리하기 곤란한 재활용품을 치워주니 고맙다는 생각도 들지만 남루한 옷차림의 할머니에게서 지..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4.12
[스크랩] 작은 친절이 가져온 행운 작은 친절이 가져온 행운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밤, 차를 몰고 가던 노부부가 호텔의 객실을 구하지 못한 채 필라델피아의 허름하고 작은 호텔을 찾았습니다. "예약을 못 했는데 혹시 방이 있습니까?"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자신의 호텔에 빈방이 없던 직원은 다른 호텔에도 수소..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4.12
[스크랩] 할머니 수표 어느 등산가가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해가 저물고 갑자기 눈보라까지 쳐서 이제 죽었다고 생각할 쯤 멀리서 작은 불빛이 보였습니다. 작은 초가산간 집이였습니다. 그는 거의 탈진 상태에서 "계십니까? 계십니까?" 그때 어떤 할머니가 나왔습니다. 그는 무조건 들어가 쓰러지고..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4.12
[스크랩] 흉터 흉터 어린 소년이 엄마에게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선생님과 학부모의 첫 번째 간담회에 나오라고 알렸다. 엄마가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자, 소년은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이번에 처음으로 반 친구들과 선생님이 엄마를 볼 텐데, 엄마의 외모 때문에 소년은 몹시 신경이 쓰..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4.12
[스크랩] 내가 늙었을 때 내가 늙었을 때 내가 늙었을 때 난 넥타이를 던져 버릴 거야 양복도 벗이 던지고, 아침 여섯 시에 맞춰 놓은 시계도 꺼 버릴 거야. 아첨할 일도, 먹여 살릴 가족도, 화낼 일도 없을 거야. 더 이상 그런 일은 없을 거야. 내가 늙었을 때 난 들판으로 나가야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4.12
[스크랩] 내가 배가 고플 때 내가 배가 고플 때 내가 배가 고플 때 당신은 인도주의 단체를 만들어 내 배고픔에 대해 토론해 주었소. 정말 고맙소. 내가 감옥에 갇혔을 때 당신은 조용히 교회 안으로 들어가 내 석방을 위해 기도해 주었소. 정말 잘한 일이오. 내가 몸에 걸칠 옷 하나 없을 때 당신은 마음속으로 ..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4.12
[스크랩]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인생을 다시 산다면 다음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긴장을 풀고 몸을 부드럽게 하리라. 이번 인생보다 더 우둔해 지리라. 가능한 한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라. 여행을 더 많이 다니고 석양을 더 자주 구경하리라. 산에도 더..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4.12
[스크랩] 세상의 부부에 대한 시 세상의 부부에 대한 시 머리가 둘인 백조가 있었다. 그래서 머리가 하나인 백조보다 더 빨리 먹을 수 있었다. 어느 날인가 백조의 두 머리는 어느 쪽이 더 빨리 먹을 수 있나를 놓고 서로 싸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한쪽 머리가 독이 든 열..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4.12
[스크랩] 난 부탁했다 난 부탁했다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 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 있는 일..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4.12
[스크랩] 엄마라는 직업 엄마라는 직업 올해 들어 엄마와 나는 자주 만났다. 강원도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서울에 찾아오는 엄마. 반가웠지만, 한 편으로는 걱정도 많았다. 왜냐면 올 때마다 병원을 찾는데 그만큼 아픈 곳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엄마는 또 심야버스를 타고 올라왔다. 역시나 무거운 한 보따리의 짐.. 마음으로 보는 글 20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