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어리석은 자입니다 솔향 손숙자아직도 어리석은 자입니다 아직도 솜사탕처럼 내리는 눈송이를 보면 삽살개 마냥 좋아라. 뛰는 철부지입니다. 툭하면 잘 토라지는 속 좁은 아낙이기도 하죠 그래도 영혼만큼은 맑게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도 가지고 있답니다 혹독한 여정의 흔적으로 찌든 내 몰골이지만 나를 사랑하는 마음 그도 간절합니다 고달픈 삶에 무거운 짐 지고 만만찮은 삶을 살아왔지만 한땐 누구보다 멋지게 살아온 인생이었노라 말하고 싶은 바보 이기도 하답니다 모사리 편지지소스 ↓여기부터 드래그 하세요 아직도 어리석은 자입니다 솔향 손숙자아직도 어리석은 자입니다 아직도 솜사탕처럼 내리는 눈송이를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