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머리 아저씨 이야기
머리칼이 3개인 아저씨가 이발소에 갔다.
자신의 머리를 정성스럽게 쓰다듬으면 이렇게 말했다.
아저씨: 머리 좀 따주쇼!
이발사 아저씨 : 헥!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그러나 이발사 아저씨는 정성스럽게 머리를 땋아 내렸다.
그런데.... 아차차!
그만 머리칼이 하나가 빠진것이었다.
대머리를 아저씨는 무척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다.
아저씨 가름마나 타쥬쇼!
이발사 아저씨 : 컥!
이번만큼은 저얼대로 실수를 안해야 겠다싶어
이발사 아저씨는 조심조심 가름마를 타 나갔다.
그런데....
헉스...이게 웬일인가?
또 머리칼 하나가 빠져 버린것이었다.
대머리 아저씨는 무척 화를 내며...
아자씨 무스발라서 세워라도 쥬쇼!
이발사 아저씨 : 힉!
이발사 아저씨가 그만 넘 쫄았는지 무스를 발라 세우는 도중
또다시 마지막 남은 머리칼 마저 빠지고 말았던 것이었다.
이발사 아저씨는 이제 죽었구나 싶어
숨을 죽이고 가만히 있는데.....
대머리 아저씨 왈.
(모든 걸 포기한 듯이)
광이나 내쥬쇼!
출처 : 춘 향 골
글쓴이 : 춘향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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