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그래? 원 샷!”

체리77 2013. 4. 20. 04:10

 

 

스승이 제자들을 불러 모았다.

“무슨 냄새가 나느냐?”
“썩은 냄새가 납니다.”
“그것은 네 마음이 썩었기 때문이니라.”


두 번째 제자에게 물었다.

“저 밤하늘이 무슨 색깔인고?”
“예, 검은 색입니다.”
“그건 네 마음이 검은 탓이로다.”


세 번째 제자에게는

마늘장아찌 간장맛을 보여주며 물었다.

“무슨 맛이 느껴지느냐?”
“짠 맛입니다.”
“그래, 그건 네가 짠돌이라서 그렇다.”


이어 그 옆에 앉은 제자에게

간장 맛을 보라고 했다.

머리를 굴린 제자가 점잖게 말했다.
“아주, 단 맛이 느껴집니다.”


"그래? 원 샷!”

출처 : 글쟁이의 휴식과 여유
글쓴이 : 경호 원글보기
메모 :

'그냥 웃고 싶을 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참자  (0) 2013.04.22
[스크랩] 할매 끝말잇기  (0) 2013.04.21
[스크랩] 이혼사유  (0) 2013.04.20
[스크랩] 단칸방이 좋아  (0) 2013.04.20
[스크랩] 부모 자식간의 변천사  (0) 20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