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월하결의" 도둑 삼형제

체리77 2013. 3. 6. 03:53

 

 

어느 옛날

도둑놈 심뽀로 무장된 잡놈들 셋이
달빛 고고한 느티나무 아래서
"을 함께하자’

맹세를 하고 의형제를 맺었으니..

바로 그 이름도 찬란한‘월하결의’였다.

결의 얼마후, .

월하결의" 도둑 삼형제는

장안의 큰손 왕 부잣집에서 거금 일 만 냥을

털어내는 데, 성공하였고,


삼형제는 의좋게 자축연을 시작하는데

어찌 술이 없을손가?

하여 막내 도둑놈이 술을 사러

마을 주막으로 간 사이 남아있는 두놈이

사이도 좋게 의논하였던바.


“저놈을 쳐 죽이고 우리 둘이서 반반씩 나누세!”

한편, 술 사러 간 도둑놈 역시..

같은 형제이니 생각두 같을터...?


‘저 두 놈을 죽여 버리면 전부 내 것이겠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독약을 탄 술을들고 집안으로 들어가는데..

문을 여는순간~

기다리던 두 도둑이 내리친 철퇴에 맞아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으하하하...!”

남은 두놈은 오천냥씩 나눠 챙긴 후
독약 탄 술을 반반씩 사이좋게 ‘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쭈~욱...


‘생사고락을 함께하자’ 맹세한

의형제들답게

그 자리에서 를 토하고 함께

죽고 말았으니..


‘월하결의"한 도둑 삼형제는

그렇게 한날 한시에 죽자던 약속

지켰던 것이었다

...............^(^

출처 : 글쟁이의 휴식과 여유
글쓴이 : 경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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