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 과부

체리77 2013. 9. 23. 03:14
★ 과부
 
시어머니와 며느리 모두 과부인 종가집에서
시어머니는 늘 며느리에게 말했다.

'얘야! 우린 어금니 꽉 깨물고 참기로 하자!'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 방에서 한 남자가
나오는 것을 본 며느리는 화가 나서 말했다.

'어머니, 어금니를 꽉 깨물며 참자고 하시더니
어떻게 그러실 수 있어요!'

그러자 시어머니가 대답했다.









'아가야… 사실은 어제 틀니를 우물에 빠뜨려서
어금니를 깨물 수가 없었단다….'

출처 : 수리산(修理山)
글쓴이 : 찬 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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