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수영장에서 벌어진 황당 사건

체리77 2013. 4. 23. 03:37

                     수영장에서 벌어진 황당 사건

 

 

                                                                   
              아주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 모처럼 수영장에 갔다...

   비키니 차림의 그녀는 다이빙대에서 멋지게 다이빙을 했다...
그런데 그만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수영복이 벗겨지고 말았다...
 

당황한 나머지 열심히 수영복을 찾고 있는데
관리인이 호루라기를 불면서 나오라고 하는 것이다...

다급해진 아가씨는 얼떨결에
옆에 떠있는 다섯개의 나무판자중 하나로
중요부분을 가리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고 웃는 것이었다...

그 판자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 위험 !  수심 2미터  - 자신있는 분들만 들어오세요 -.


얼굴이 새빨개진 아가씨는 다시 들어가
다른 판자로 가리고 나왔는데
사람들은 더더욱 큰소리로 웃는 것이었다...

 

아가씨가 다시 판자를 내려다 보니...

그 판자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 남성용  - 옷 벗고 들어오세요 - 
 

더욱 민망해진 아가씨는 다시 들어가
다른 판자를 주어 가리고 나왔는데
이번엔 사람들이 더욱 박장대소를 하는게 아닌가!

 

아가씨가 내려다 보니 거기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 대인 5천원, 소인 3천원 - 20명 이상 할인해드립니다 -


울상이 된 아가씨는 할 수 없이 또 다른 판자로 가렸는데,
이번에는 웃다가 기절하는 사람도 있었다...

 

거기 또한 이렇게 써 있었다...
▶  --"영업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제는 어쩔 수 없이 하나밖에 안 남은 마지막 판자로 가렸는데
사람들이 웃다가 눈물까지 찔금거리는 것이다...

 

마지막 판에는 이런 글귀가 써 있었다...

▶  -- 여기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니 -
" 다른 사람들을 위해 깨끗이 사용 합시다."

출처 : 별들의 고향
글쓴이 : 고 향 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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