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공주병 엄마

체리77 2013. 3. 4. 04:17

    공주병 엄마



    공주병이 심각한 엄마가 카레를 해놓고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식탁에 앉았다.


    엄마 왈,
    "아들아 엄마는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참 잘해 그치?"
    "이걸 사자성어로 하면 뭐지?" (금상첨화'錦上添花'를 기대하며)


    아들의 답 '자화자찬自畵自讚?'

    엄마 왈
    "아니 그거말고 다른 거..."

    아들의 다른 답 "과대망상誇大妄想?"

    엄마가 거의 화가 날 지경에 이르렀다.
    "아니 '금'자로 시작하는 건데…."


    그러자 아들이 알았다는 듯이 자신 있게
    "금시초문今時初聞!"


        출처 : 글쟁이의 휴식과 여유
        글쓴이 : 광호(대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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