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 아침미소 ★

체리77 2013. 3. 4. 04:11

아침미소 ★

(1호선에서 있었던 실제 상황)

신도림쯤에서 어떤 아저씨가 가방을 들고 탔습니다.
왠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군요...

아저씨는 헛기침을 몇번 하더니 손잡이를 양손에 쥐고
가방을 내려놓고는
말을 시작했습니다.

'자 여러분 안녕하쉽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에게 나선 이유는 가시는
걸음에 좋은 물건 하나 소개 드리고자 이렇게 나섰습니다'

'물건 보여 드리겠습니다'

'자 프라스틱 머리에 솔 달려 있습니다.

'이게 무엇일까여?'

'칫∼솔입니다'

'이걸 뭐할려고 가지고 나왔을까여?'

'팔려고 나왔쉽니다'

'한개에 200원씩 다섯 개 묶여 있습니다,

'얼마일까여?'


'천∼넌입니다.'


'뒷면 돌려보겠습니다'


'영어 써 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이게 무슨뜻일까여?'

'수출했다는 겁니다.'

'수출이 잘 될까여?'

'망했쉽∼니다'

'자 그럼 여러분에게 한 개씩 돌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아저씨는 칫솔을 사람들에게 돌리더군요..

그런데, 칫솔을 다 돌리고 나서 아저씨는 다시 말을했슴다.

'자 여러분, 여기서 제가 몇 개나 팔 수있을까여?'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합니다.'

'잠시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결국 칫솔은 4개가 팔렸구, 아저씨는 또 다시 말을 했는데...


'자 여러분, 칫솔 4개 팔았습니다.

얼마 벌었을까요?"

'4천원 벌었쉽니다'

제가 실망했을까여?'

'예. 쉴∼망했쉽니다'

'그렇다구 제가 여기서 포기하겠쉽니까?'

'아닙니다, 저는 다음 칸으로 갑니다'

하면서 아저씨는 가방을 들고 유유히 다음 칸으로 가더군요..
남아 있는 사람들은 거의 뒤집어졌습니다.

희망!
그 희망을 우리는 잃지않아야겠습니다.
다음 칸이 있으니까요...^^

출처 : 글쟁이의 휴식과 여유
글쓴이 : 광호(대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