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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느 양계장 이야기

체리77 2013. 2. 18. 04:56

어느 양계장 이야기
(계란후라이)

아줌마가 수퍼에서 판매하는 달걀이
맘에 안들어서 직접 양계장에 가서
구입을 하기로 했다.

사장님!!
여기 달걀 신선한가요?

사장왈
그럼요(깜찍)
저희집 달걀은 세계 (최고)입니다.

사장님
그럼 달걀 좀 주세요.

사장;
네. 맛있게 드세요

아줌마는 달걀을 사들고 집에 왔다.

달걀을 후라이팬에 깨는 순간....

깜짝놀랐다.(버럭)



달걀 노른자가 두개(브이)였다.

뭔가 이상해서 양계장 사장에게 찾아가
항의했다.

그러자 사장은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민망)(민망)(민망)(민망)

씩씩대며(버럭)(버럭)(버럭)암탉이 모여 있는 양계장 앞에 가서 문을 열고 하는 말!


닭년들!(버럭)(버럭)
다 집합!!


어제 두탕 뛴 년 누구냐!!


두탕 뛴 닭을 그자리에서 응징(버럭)하고
새로운 달걀을 아줌마에게 줘서 보냈다.

집에 가서 다시 깨는 순간 이번에는
노른자가 아예 없었다.(민망)(민망)(민망)(민망)(민망)

다시 찾아가 항의(버럭)(버럭)(버럭)하니,

사장은 또....

암탉장을 열고 외친다.


닭년들 다 집합!(버럭)(버럭)(버럭)


어제 피임한년 누구냐!(버럭)(버럭)(버럭)

피임하지 말라니까 나쁜 닭년 같으니라구....(버럭)

응징 후, 다른 달걀을 줘서 보냈다.

이번에도 다시 깨는 순간...!

이번에는 노른자가 다섯개가
나오는 것이었다!

사장에게 얘기하니...

이번에는 숮닭장문을 열더니(버럭)(버럭)(버럭)(버럭)

닭놈들 다 집합!!(버럭)(버럭)(버럭)

어제 암탉 돌림빵 놓은 놈들 다나와!(버럭)(버럭)

응징을 하고, 정중히 사과를 한 뒤
확실한 달걀을 줬다.

이번에 괜찮겠지 하고는 깨보는 순간...

노른자가 까맣게(놀람)(놀람)(놀람)(놀람)(놀람)되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사장이 암탉장문을 열고 외치는 말!


닭년들 다 집합!!(버럭)(버럭)(버럭)
(악마)(악마)(악마)(악마)(악마)(악마)




(악마)(악마)(악마)




(악마)(악마)(악마)(악마)(악마)(악마)(악마)(악마)




(악마)(악마)(악마)(악마)(악마)(악마)(악마)

어제 밤에 몰래 탈출해서(버럭)(버럭)(버럭)

오골계랑 붙어 먹은년 누구냐!

출처 : 별들의 고향
글쓴이 : 고향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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