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불쌍한 남편이야기...워쩐대요 ㅎㅎ

체리77 2013. 2. 1. 08:10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간식 먹이고 숙제하라고 실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돌리는데

      벌써 저녁준비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 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고 저녁준비를 정신없이 하였다.

      저녁 먹은후에 설겆이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재우고 나니 벌써 밤 11시가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하루 일과는 끝나지 않았다 !!??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편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 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기도 하였다.



      "제가 정말 멍청했습니다.

      마누라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습니다.


      제발 소원하오니,

      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 주십시오."


      그러나, 빙긋이 웃으시며

      "이사람아 그건 안 되느니라" 그리고는 계속 말씀 하셨다.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 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넌 어제 밤에 그만 임신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 !!! ㅎㅎㅎ"

      워쩐데유 !!!~~~

       




55년 초원의 순한양출처 다음 카페 정보클릭 

출처 : 별들의 고향
글쓴이 : 우영탁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