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인연의 선물

[스크랩] 문홍수 / 체면

체리77 2013. 1. 13. 04:08

 

 

 
문홍수 / 체면
 
보내놓고 후회하는
알지못할 이마음
이토록 잊지못해 애태울걸
 미운척 왜 했던가
잡은손 놓지못해 흐느껴울던
그마음 외면한 심사
그대행복 잃어선가
내못난 체면 때문일까
이제는 모두가 흩어져 간
한조각 옛 이야기
 
기다리면 무엇하나
가버린 그사람을
잊으라 말해놓고 보내놓고
 기다려 무엇하나
 보내기 싫으면서 보내야 했던
 괴롭던 그날의마음
그대와  내 운명일까
내못난 체면 때문일까
이제는 모두가 흩어져 간
한조각 옛 이야기
한조각 옛 이야기
 

출처 : 별들의 고향
글쓴이 : 고 향 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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