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다방커피

체리77 2019. 7. 18. 02:25
    다방커피

    커피자판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어느 날 커피가 마시고 싶어 자판기에 갔다.

    커피자판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자판기 앞에서 어디 보자.
    밀크커피, 설탕커피, 프림커피....
    오~~~엥~!?
    다방커피?


    커피자판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못 보던 커피가 다 있네.
    "이게 뭐지?
    맛이 좀 다른가...
    그래, 이거 한 잔 해볼꺼나?"
    돈 1천원을 넣고 다방커피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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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판기 : 덜~~컥,, 지~~~잉!

    커피자판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뭐야, 맛이 밀크커피랑 똑 같잖아.
    에이~500원 속았네!"

    커피자판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데.......
    갑자기 자판기에서 커피가 자동으로 또 한 잔 나오며,
    예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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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아~~앙~~!
    고마워요.
    나도 한 잔 마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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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More Cup Of Coffee (커피 한잔만 더) / Bic Runga



    Your breath is sweet
    Your eyes are like two jewels in the sky
    Your back is straight
    Your hair is smooth
    on the pillow where you lie



    But I don't sense affection
    No gratitude or love
    Your loyalty is not to me
    But to the stars above



    one more cup of coffee 'fore I go
    one more cup of coffee 'fore I go
    To the valley below



    Your daddy he's an outlaw
    And a wanderer by trade
    He'll teach you how to pick and choose
    And how to throw the blade



    He oversees his kingdom
    So no stranger does intrude
    His voice it trembles as he calls out
    For another plate of food



    one more cup of coffee for the road
    one more cup of coffee 'fore I go
    To the valley below



    Your sister sees the future
    Like your mama and yourself
    You've never learned to read or write
    There's no books upon your shelf



    And your pleasure knows no limits
    Your voice is like a meadowlark
    But your heart is like an ocean
    Mysterious and dark



    one more cup of coffee for the road
    one more cup of coffee 'fore I go
    To the valley below



    달콤한 당신의 숨결과
    하늘에 빛나는 보석같은 두 눈
    베개에 머리를 대고
    반듯이 누운
    당신의 부드러운 머리결



    하지만 나는 그 어떤 사랑이나
    감사의 마음도 감지할 수가 없어
    당신의 헌신은 내가 아닌
    저 하늘의 별을 향하고 있지



    저 계곡 아래로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무법자였던 당신 아버지는
    방랑을 일삼는 사람이었어
    그가 당신에게 어떻게 선택을 하는지
    어떻게 칼을 던지는지 가르쳐 줄거야



    그가 지배하는 왕국에는
    이방인이 들어 오지 못해
    음식 한 그릇을 더 달라고 외칠 때
    떨리는 그의 목소리



    저 계곡 아래로
    길을 나서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당신의 자매도 당신과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미래를 바라보지
    당신은 읽고 쓰는 걸 배우지 못했고
    선반에는 책이 한 권도 없어



    만족할 줄 모르는 당신
    종달새 같은 목소리를 가진 당신이지만
    마음은 바다처럼
    알 수 없고 어둡기만 해



    저 계곡 아래로
    길을 나서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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