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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존심

체리77 2019. 3. 21. 09:41

진정한 자존심


테레사 수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테레사 수녀가 빵집으로 가서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굶고 있는데,

빵 좀 기부해주시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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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빵집 주인은 적선은 고사하고

"앗, 재수 없어.

얼른 꺼져"라며

테레사 수녀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테레사 수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테레사 수녀가 그 침을 닦으며 또 한 번 사정했습니다.

"남는 빵이 있으면 좀 주시면 안 될까요?"


테레사 수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같이 갔던 봉사자가 울컥하며 말했습니다.

"수녀님은 굴욕스럽지도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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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빵을 구하러 왔지,

자존심을 구하러 온 게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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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존심이란 이런 게 아닐까요?

일하다 보면 자존심에 상처 입고 울고 싶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난 돈 벌러 왔지, 자존심을 벌러 온 게 아니야'라고

테레사 수녀의 말을 빌려 마음을 다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손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