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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사랑

체리77 2018. 7. 27. 07:21
 

지독한 사랑 率香/손 숙자 남은건 고달픈 시절 잔재들 그래도 소중히 간직해야 할 추억 짧은 인연에 담고 있는 그보다 훨씬 많이 남았나 보다 흘려버린 아련한 기억들 아쉬움에 눈시울도 붉어 지지만 철없던 시절 순수함 때문이라 내 기억 속에 묻어두고 또 다른 인연의 사랑으로 먼 미래에 같은 후회를 할지라도 진실한 사랑을 꿈꾸어 보는 지금의 솔직한 마음 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