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할머니들의 수다

체리77 2017. 10. 2. 04:12





할머니들의 수다




세 분의 할머니가 버스정류장에서 만나

신세타령을 시작했다..


한 할머니가 말했다....

" 아 글쎄, 요즘엔 기억력이 떨어져 계단을 오르다가 한번 쉬고나면

     이게 오르다가 쉬는건지 내려가다 쉬는건지 당? 헷갈려~ " 


그러자 옆에있던 할머니 왈....

" 말도 마~~나는 침대에 앉아 있다보면

   누우려고 앉은건지 자다가 일어나 앉은건지 도무지 헷갈려~ "


잠자코 두할머니 얘기를 듣고있던 할머니가

벌떡 일어나 웃으며 소리를 지른다!!....


*

*

*

*

*

*

*

*

*

*

*

*


" 이런~멍청한 할망구들 같으니라구...

    근디, 시방 우리가 버스에서 내링겨? 타려구 서있능겨? "

ㅎㅎㅎㅎㅎ



저 할망구덜, 치매야~




출처 : 춘 향 골
글쓴이 : ,춘향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