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성질 급한 노처녀

체리77 2017. 7. 16. 08:24


      



    성질 급한 노처녀 나룻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어느 섬마을에 사는 노처녀에게 맞선 자리가 하나 들어왔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 노처녀는 아침부터 때 빼고 광 내고 정성을 들인 다음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찾았다. 나룻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앗,근데 배 떠날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게 아닌가. 얼른 마무리를 하고 선착장으로 달려갔다. 그 배를 놓치면 그녀는 평생 후회하며 살 것 같아 젖먹던 힘까지 내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갔다. 관련 이미지 아뿔싸! 근데 이를 어쩌나! 벌써 배는 떠났는지 부두에서 2m 정도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저거 놓치면 안 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거는꼭 타야 되는데.." 나룻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그녀는 하이힐을 벗어 양손에 쥐고 배를 향해 돌진했다. 두두두두... 모래바람이 일어나고 드디어 점프! 죽을 힘을 다해서 팔을 뻗어 봤지만 이미 그녀의 몸은 바다로 빠져 들고 말았다. 나룻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광경을 지켜보던 뱃사람들이 일제히 나오더니 그녀를 보고 측은해하며 하는 말 "아, 뭐시 그리 급한겨! 10초만 기다리면 부두에 도착하는디..." 관련 이미지

출처 : 춘 향 골
글쓴이 : 춘향골 원글보기
메모 :

'그냥 웃고 싶을 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방부제  (0) 2017.07.16
[스크랩] 오늘의 동물 뉴우스  (0) 2017.07.16
[스크랩] 니가 책임 질래  (0) 2017.07.16
[스크랩] 영리한 앵무새  (0) 2017.07.16
[스크랩] 처방전이 기가막혀  (0) 201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