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다 죽었어 ...

체리77 2017. 2. 26. 11:18

 

다 죽었어...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있었다.

"여러분들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 반응이 없자,
다시 물으셨다.

"아무도 없습니까?
손들어 보세요."

그때, 저 뒤에서
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다.

목사님은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할아버님,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우리에게 말씀해주세요."

나이가 들어서 힘 없는 목소리로
할아버진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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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있었는데… 다 죽었어.
지들이 알아서 죽든데요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