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안쓰는 물건 ?

체리77 2013. 9. 23. 03:04

안쓰는 물건  ?  

 

 



 

어느 학식이 높은 교수님의 부인이 그만 바람이 나고 말았다.

 


나이 오십이 되도록 나름대로 곧게 살아온 교수님은

 

 사무치는 낭패감과 배신감을 감내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사람이 살다보면 ---------

 

 

 이런 황당한 일도 있으려니 생각하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런데 정녕 견딜 수 없는 부분이 불륜을 저지른 부인의 상대였다.

 

 

 그는 가끔씩 골목을 지나면서

 

 "고물 삽니다. 안 쓰는 냄비나 헌 솥 거둡니다...."

 

라고 외치던 고물 장수 였던 것이다.

 

 

 

 


교수님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어서 부인에게 다그쳐 물었다.

 

 " 왜 하필 고물 장수였소 ?"



그런데 부인의 기막힌 대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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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나다니며 안쓰는 물건 있으면 내 놓으라는데  ------

 

어떻게 계속 모르는 척 할 수가 있겠어요  ? ??"

 

  

 

 

 

 

 

 
출처 : 수리산(修理山)
글쓴이 : 찬 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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