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공주병 엄마

체리77 2013. 1. 2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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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병이 심각한 엄마가 카레를 해놓고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식탁에 앉았다.

엄마 왈,
"아들아 엄마는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참 잘해 그치?"
"이걸 사자성어로 하면 뭐지?" (금상첨화'錦上添花'를 기대하며)

아들의 답 '자화자찬自畵自讚?'


엄마 왈
"아니 그거말고 다른 거..."
아들의 다른 답 "과대망상誇大妄想?"
엄마가 거의 화가 날 지경에 이르렀다.


"아니 '금'자로 시작하는 건데…."
그러자 아들이 알았다는 듯이 자신 있게 대답했다.

 

 

 "금시초문今時初聞!"

 

출처 : 별들의 고향
글쓴이 : 상도卓宇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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