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을 못간 노처녀가 있었다.
결혼이 자꾸 늦어지니 노처녀 특유의 히스테리 증상이 가끔 일어나곤 했다.
어느 날 좀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하며 속으로
"어느 남자가 내 팔을 한 번 안 잡아 주나" 히는 망상에 젖어서
골목에 들어섰는데 갑자기 괴한이 나타나 꼼짝 못하게 붙잡고 말았다.
갑자기 당황한 노처녀가 "이거 놔 주세요"라며 악을 썼다.
괴한은 "절대로 놔줄수 없다"는 것이다.
노처녀가 "그럼 소리 지를 거예요"하자
괴한이 "마음대로 해봐"라고 했다.
그러자 노처녀가 아주 큰 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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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 나 시집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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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별들의 고향
글쓴이 : 산거북(卓宇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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