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날나리 마누라

체리77 2013. 1. 21. 04:43

☆ 날나리 마누라 ☆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어제 누가 나한테 옷을 벗으라지 뭐예요."
"뭐야! 어떤놈이!"
"의사가요"



"그리고 내가 아프다는데도

더 벌리라고 하는 놈도 있었어요."
"아니, 어떤 놈이!"
"치과 의사요."


"그리고 오늘 낮엔 한 멋진 총각이

짧게 해드릴까요,
아니면 길게 해드릴까요 묻더라구요."

"이번엔 또 누군데?"
"미용사가요."



"나한테 너무 빨리 빼버리면
재미없을 거라는 중년 신사도 있었어요."

"누가?"
"은행 직원이요."


"또 방금 전에 내 테크닉이 끝내준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만해, 이 싱거운 여편네야..."
그러자...
아내가 속으로 말했다.


"옆집 남자가 그랬는데..." ㅋㅋㅋ


출처 : 별들의 고향
글쓴이 : 고 향 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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