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보는 글

불가능을 이겨내다

체리77 2019. 10. 3. 04:51
    불가능을 이겨내다

    Mordecai Brow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MLB 통산 16 시즌 481경기 출전,
    239승 130패 49세이브, ERA 2.06,
    탈삼진 1,375개, 평균 자책점 2.06을
    기록한 위대한 투수가 있습니다.
    그가 활약하는 동안 그가 소속된 팀인
    시카고 컵스는 네 번의 내셔널리그 우승과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합니다.

    Mordecai Brow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데 이 굉장한 기록을 가진 선수인 '모데카이 브라운(Mordecai Brown)은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데카이는 일곱 살 때 아버지를 따라 주말농장에 갔다가
    농기구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절단해야 했고,
    가운뎃 손가락은 영구 골절됐습니다.
    남은 세 개의 손가락도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으니
    어릴 적 야구선수의 꿈은 완전히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Mordecai Brow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성장한 모데카이는 생계를 위해
    탄광에서 일하는 중에도 피나는 연습과 노력으로
    오히려 장애를 장점으로 승화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 손가락의 투구로
    자기만의 새로운 구질을 만들어 내었고,
    그렇게 던지는 강속구와 변화구는
    수많은 타자를 농락했습니다.

    관련 이미지

    이윽고 '쓰리 핑거스 투수'라는 별명을 얻은
    그가 던지는 커브의 새로운 궤적은
    어떤 타자도 마음 놓고 칠 수 없는 공이 되었습니다.
    1949년에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적인 인물이 된 것입니다.

    모데카이 브라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잘못된 편견들은 '차이'와 '다름'을
    '틀림'으로 오해하는 어리석은 착각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류현진과 손흥민
    그리고 많은 사람이 저마다 역사에 이름을 새기는 중입니다.




'마음으로 보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수로 돌아온 조선의 "적폐 기술"  (0) 2019.10.03
접속과 연결  (0) 2019.10.03
늑대 같은 남자를 만나세요  (0) 2019.10.03
엄마에게 온 편지  (0) 2019.10.03
돈이 사람에게 말했답니다  (0) 201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