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짜라니까
대학 교수, 사업가, 그리고 정치인 이렇게 세 사람이
중국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마침 그업소는 개업 3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오늘은 모두 공짜입니다"
라는 안내문을 내걸고 손님을 맞고 있었다.
세 사람은 뭐든지 공짜라는 말에 너무 기쁜 나머지
각각 고급 요리를 시키기로 하고
차례로 팔보채와 난자완스, 그리고 유산슬을 주문했다.
주인은 세사람이 너무도 뻔뻔스럽게 고급 요리만을 시키자
자기가 너무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 들어
"뭐든지 공짜이긴 하지만 두 글자로 된 메뉴만 공짜" 라고 했다.
그 소리에 대학 교수는 자장을 시켰고
사업가는 짬뽕을 시켰다.
그런데 정치인은 얼른 이렇게 말했다.
"탕슉!"
'그냥 웃고 싶을 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머니가 사기 친 이야기 (0) | 2019.07.18 |
---|---|
직업의 역사 (0) | 2019.07.18 |
가장 비싼 이유 (0) | 2019.07.18 |
술 한잔 속 이야기 (0) | 2019.07.18 |
세대별 '없다'시리즈 (0) | 2019.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