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시골 다방 아가씨

체리77 2019. 8. 1. 02:23

 


수년전 핸드폰이 일상화되기전 우리는

흔히들 삐삐라 부르는 호출기를 많이들 사용하였다.

 
어느 경상도 시골 다방에서 다방전화로
호출을 해놓고 기다리는중에 마침 전화가 왔다.

다방 아가씨: " 여보세요 00 다방인데예?"

전화건 사람: " 아 거기 삐삐 한사람 좀바꿔 주세요"


다방 아가씨: (잘못 들은듯 갸우뚱거리며)

"삐삐 마른사람 전화 받으이소"


( 전화건 사람 이소리를 수화기를 통해 들은 모양)
전화건 사람: "아니 아가씨 그게 아니고 호출하신분 좀 바꿔 달라고요"

 

















다방 아가씨:
"홀쭉 하신 분 전화받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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