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보는 글

신입 소방관

체리77 2018. 11. 18. 07:31
    신입 소방관 소방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첫 출동을 알렸던 사이렌이 기억나요. 방송으로 무슨 사건이라고 설명하는데도
    긴장해서 하나도 들리지가 않더라고요. ‘와, 드디어 출동이구나. 큰 화재일까?’라는 생각 뿐이었죠. 그저 몸이 움직이는대로 뛰쳐나갔어요. 사이렌을 울리면서 거리로 나아가는데 막 사람들이 쳐다보기도 하고 차들이 모세의 기적처럼 양 옆으로 쫙 갈라지는 모습을 보니까 ‘내가 진짜 소방관이 됐구나’하는 실감도 들었어요. ‘이제 시작이구나, 잘 해보자.’라고 스스로 다짐하면서 준비했죠.” 소방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어떤 사건이었나요?” 소방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굴뚝의 연기를 화재로 오인한 신고였어요.” 소방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허탈하셨을 것 같아요.” 소방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니요. 큰 화재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Gregorian / Brothers in A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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