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곳에는
솔향.손숙자
진눈깨비 흩뿌리던
그 겨울 바닷가 찻집
그리움을 견디지 못해
식어버린 커피잔 앞에 놓고
추억을 되짚어 본다
창밖 망망대해 출렁이며
포말의 아픔으로 다가온
파도에 허함만 아름 안고
철새처럼 날아왔다
시린 마음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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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달나라군대
글쓴이 : 달나라군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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