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가 하면 얼마나 한다고....
어려운 시절, 6살짜리 사내애를 둔 부부가
모처럼 저녁 밥상에 고기 반찬을 올렸는데....
넉넉히 먹기엔 양이 부족했다.
저녁을 먹으며 엄마가 고깃점을 자꾸 아빠밥 위에 올려,
자기 먹을 양이 줄어든 꼬마,
"에이, 엄마는 왜 자꾸 아빠만 고기를 주는거야?~ "
곤란해진 엄마,
"응, 그건 아빠가 밤마다 엄마를 즐겁게 해 주기 때문 이란다."
"아, 그럼, 나도 밤에 엄마를 즐겁게 해 주면 될거 아니야?!"
애가 너무한다 싶은 아빠가, 그만 아들 뺨을 때리고 말았다.
영문을 모르고 얻어맞은 애가 큰 소리로 울면서 엄마 품에 안겼는데...
애가 가엽슨 엄마는 원망스럽게 애 아빠를 쳐다보며...
"아, 왜, 애를 때리고 그래요?"
"애가 하면 얼마나 한다고...!?"
The Beatles / Ob-La-Di, Ob-La-Da / cover by J.F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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