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애가 하면 얼마나 한다고...

체리77 2018. 9. 1. 07:17
    애가 하면 얼마나 한다고.... 어려운 시절, ​6살짜리 사내애를 둔 부부가 모처럼 저녁 밥상에 고기 반찬을 ​ 올렸는데.... 넉넉히 먹기엔 양이 부족했다. ​ ​저녁을 먹으며 엄마가 고깃점을 자꾸 아빠밥 위에 올려, 자기 먹을 양이 줄어든 꼬마, ​"에이, 엄마는 왜 자꾸 아빠만 고기를 주는거야?~ " ​곤란해진 엄마, "응, 그건 아빠가 밤마다 엄마를 즐겁게 해 주기 때문 이란다." ​"아, 그럼, 나도 밤에 엄마를 즐겁게 해 주면 될거 아니야?!" ​ ​애가 너무한다 싶은 아빠가, 그만 아들 뺨을 때리고 말았다. 영문을 모르고 얻어맞은 애가 큰 소리로 울면서 엄마 품에 안겼는데... 애가 가엽슨 엄마는 원망스럽게 애 아빠를 쳐다보며... "아, 왜, 애를 때리고 그래요?"

    "애가 하면 얼마나 한다고...!?"




    The Beatles / Ob-La-Di, Ob-La-Da / cover by J.F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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