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앤 롤링 이야기
스물여덟 살에 아이와 단둘이 남은 이혼녀가 있었다.
정부에서 빈곤층 생활보조금을 받으며 근근이 살아갔다.
그런데 이 여인이 어느 날 작가가 되겠다며
유모차를 밀고 동네카페에 나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꿈은 가상하지만, 원고를 다 쓰고도 복사비가 없어서
8만 단어나 되는 글을 일일이 처음부터
다시 타자기로 입력해야 할 정도로 현실은 비참했다.
그러나 바로 이 여인이 훗날 '해리포터' 시리즈로
영국 여왕보다 더 큰 부자가 된 조앤 롤링이다.
하버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실패는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해 준다.
나는 내게 가장 중요한 작업을 마치는 데에 온 힘을 쏟아 부었다.
스스로를 기만하는 일을 그만두고 정말 중요한 일을 시작하라"
글 / 김난도 /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중에서
Scarborough Fair / Sarah Brigh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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