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보는 글

할머니의 수줍은 고백 ( 감동 눈물 이야기 )

체리77 2018. 8. 18. 08:31


할머니의 수줍은 고백 (감동눈물이야기)  


 

어느 날,

캐나다 앨버타 주에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가옥이 물에 잠기고, 그곳에 살던
주민들은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서둘러
출동을 했고, 수많은 사람을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션 위브(Shawn Wiebe) 소방관도 피해 현장에 출동했는데,
그는 마지막 순간에 할머니를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고령인 데다 다리가
불편해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션 위브는
그 할머니를 직접 안고 피해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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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었지만,

할머니를 안고 나오는 그의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그때 소방관의 품에 안긴 할머니가
그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남자의 품에 안긴 건 결혼식 이후
처음인 것 같아. 정말 너무도 기쁘네!"

할머니로부터 뜻밖의

고백을 전해 들은 소방관은 기분이 좋아져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할머니의 고백에 힘이 났던 그는,
"여전히 아름다운 할머니를 품에 안을 수 있어 저도 영광입니다."

주위에서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을 졸이던 사람들 모두
이들을 바라보며 몹시 흐뭇해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이란 이처럼 대단한 것입니다.
할머니의 말 한마디가 지치고 힘들었던 소방관의
마음에 힘을 더했고, 소방관의 말 한마디가
몸도 마음도 지친 할머니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진정한 용기와 힘을 전하며,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가시보다 아픈 마음의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말에는 힘과 용기가 배어 있습니까,
아니면 날카로운 가시가 숨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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