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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인이 믿는 미신 10가지

체리77 2018. 4. 12. 08:32

알고 보면

세상엔 다양한 종류의 미신이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면 외국인의 눈에는

한국인들의 어떤 미신이 인상 깊었을까?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 덤(Dom)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한국에서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미신’을

간단한 유래와 함께 살펴봤다.


1 “숫자 4는 불길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한자의 영향을 받은 동양권 국가에선

숫자 4를 불길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죽을 사(死)’자를 연상시키기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국의 많은 엘리베이터에서 4층을

F로 표기하거나 아예

4층이 생략된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질식사한다


위키피디아에서는

이 괴담을 ‘팬 데스(fan death)’라 칭하며

한국에서 유명한 ‘도시괴담 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사실 선풍기를 켜놓는다고 해서

산소량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공기 중 산소 비율은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저산소증이나 이산화탄소 증가 현상은

생길 수 없다고 한다.




3 “밤에 휘파람을 불면

귀신이 나타난다”


이 역시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전해 내려온 괴담이다.

이말에 겁먹어

한밤중에 휘파람 불기를 중단한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4 “연인에게 신발을 선물하면

도망간다”


여기서 와전된 속설.

“신발을 두 켤레 선물하면 도망갔다 다시 돌아온다.”



5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쓰면

죽는다”


어릴적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쓰다

부모님께 혼난 기억이 있을 것이다.

도대체 이 속설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여러 가설이 있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는

붉은색을 독점하고자 했던 중국의 진시황이

자신 외에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는 것을

금지했다는 설이다.




6 “연인과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헤어진다”


잘 풀리지 않을 인연이면

덕수궁 근처에 가지 않아도 헤어질 것이며,

잘 될 운명이라면

하루에 한 번씩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어도

백년해로할 것이다.



7 “꿈에 돼지가 나오면

돈이 생긴다


돼지꿈이 행운을 상징하는 꿈으로 여겨지게 된 것은

돼지를 뜻하는

한자 돈(豚)이 재물을 뜻하는 돈과 음이 같기 때문이다.

또 돼지는 왕성한 번식력과 성장 속도로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



8 “남자친구가 닭 날개를 먹으면

바람난다”


정말로

이 이야기를 믿고

남자친구의 손에 들린 치킨 날개 부분을 빼앗진 말자.

닭 요리에서 날개는 굉장히 맛있는 부위다.




9 “나비를 만지고 눈을 비비면

실명한다”


친구들끼리 나비 채집을 하며 놀다가도

이 괴담 때문에 찝찝했던 기억이 있는가.

괴담은 괴담일 뿐이다.

물론 실명까진 아니어도

나비의 인편(날개 가루)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눈가가 간지럽거나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자.



10 “아이 위로 넘어 다니면

아이 키가 안 큰다”

함부로

아이들 위로 넘어 다니다 아이가 다칠 수도 있다.

아이가 다치는 것을 막으려는

조상님들의 지혜가 발현된 속설이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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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춘 향 골
글쓴이 : 춘향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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