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에 사는 돌싱녀
새벽 3시에 핸드폰이 울린다
동생녀 : 언니~~난데~~
차안에 물건들 도둑 맞았어~~
언니 : 그럼 경찰에 신고 해야지~~
동생녀 : 아니~~비싼거 잃어 버린건 아니구~
핸들하구~~브레이크랑 액설레이터랑 없어졌어~~
언니 : 요즘 도둑넘들 별걸 다 훔쳐가네~~
동생녀 : 언니가 와서~~날 데리고 가면 안될까~~??
언니 : 알았어 ~~쫌만 기다려 ~~
언니가 차를 운전하고 아파트 단지를
빠져 나오는데 또 전화가 온다
언니 : 왜~~?
동생녀 : 언니~~난데 안와두 돼~~
언니 : 왜~~??
동생녀 : 언니~~나~ 술 취해나봐~~
조수석에 앉아 있었네~~
술아! 술아! 술아! / 김성환
오늘은 그만하려 했는데 작심하며 그만두려 했는데
한잔 술이 또 한잔 술이 거나하게 취하는구나
그래 그래 한 잔 술로 뚝 뚝 끊을 수만 있다면
그래 그래 취해버려 툴 툴 털어 버릴 수만 있다면
어이 너를 원망하랴 어찌 내가 가슴을 치랴
까마득히 가신 뒤에 실컨 취해 보련다.
어제도 취하고 오늘도 취하고 매일 매일 취하는구나
한잔 술이 또 한잔 술이 내 가슴을 태워 주누나
술아 술아 좋은 술아 촉촉히 젖고 싶구나
술아 술아 좋은 술아 철철 넘치고 싶구나
그런 저런 사연을 접고 거시기가 떠나 간다네
애간장을 녹이는 술아 어디 한번 취해 볼꺼나.
출처 : 당신을 생각하면서
글쓴이 : 피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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