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인연의 선물

[스크랩] 빈 말~빈말인줄 알지만...

체리77 2015. 9. 17. 07:19

 

 

 

 

 

-빈말인줄 알지만- 

당신이 오신다기에 빈 말인 줄 알면서도 혹시나 하고 문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역시나 당신은 오시지 않고 기적소리만 캄캄한 밤하늘에 여운을 남기고 사라져가네요.

 당신을 만나면 너무나 보고싶었다고 말하리라  생각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오시지 않고 별들으 속삭임만이 들립니다.

당신 오신다는 말 빈말인 줄 알지만 당신이 오셨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 밤 새워 가며 살아 온 세상 사 툭 툭 털어 놓고 하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보고 싶었다든지 얼마나 그리웠다든지 참았던 설움 까지도
모두 풀어 내 놓고 속 쉬원히 울어 보고도 싶었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오시지 못 할 당신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바보처럼 기다려 봅니다.
웃으며 그냥 하는 말 빈말인 줄 알지만 그래도 기다려 집니다. 당신이 이렇게...

잊지못할 추억만 남겨놓고 잊어 달라는 얄미운 그 말 

어차피 보낼 사람이기에  잡을 생각이야 없지만  헤어지기 진정 아쉬운데

떠나가며 하는 그 빈 말 내 마음만 더 울리네~...

 

-빈 말-

 

 

 

 

-빈 말- 문홍수 

1. 사랑한다 그 말이 진정이라면 떠나가는 그 마음은 무엇인가요

잊지못할 추억만 남겨놓고 잊어 달라는 얄미운 그 말  

 어차피 보낼 사람이기에 잡을 생각이야 없지만

헤어지기 진정 아쉬운데 떠나가며 하는 그 빈 말

내 마음만 더 울리네~

2. 뜨거웠던 그 약속 진정이라면 차거워진 그 눈빛 무엇인가요 

빈 가슴만 남은 줄 뻔히 알면서 행복하라는 얄미운 그 말

스쳐가버린 지난 이야기 이젠 모두 소용없건만

헤어지긴 진정 아쉬운데 떠나가며 하는 그 빈 말

마음만 더 울리네~

-흐르는곡 모두정지 희망트랙 크릭 감상하세요-

-가랑비- 

 

-사랑 나그네-

-정주고 내가우네-

 

 -가슴은 울어도-

 

 

출처 : 문경새재.
글쓴이 : 문경새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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