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인연의 선물

[스크랩] 빈 말 인줄 알았지만~ 빈 말...

체리77 2014. 2. 26. 03:16

 

 

 

 

 
-빈 말 인줄 알았지만- 

당신이 오신다기에 빈 말인 줄 알면서 문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당신은 오시지 않고 기적 소리만 캄캄한 밤 하늘에 여운을 남기며 흩어지네요.

 당신을 만나면 너무나 보고싶었다고 말하리라  생각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오시지 않고 별들으 속삭임만이 들립니다.

당신 오신다는 말 빈 말인 줄 알지만 당신이 오셨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 밤 새워 가며 살아 온 세상 사 툭 툭 털어 놓고 하고 싶습니다.
얼마나 보고 싶었다든지 얼마나 그리웠다든지 참았던 설움 까지도
모두 풀어 내 놓고 속 쉬원히 울어 보고 싶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오시지 못 할 당신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바보처럼 기다려 봅니다.
웃으며 그냥 하는 말 빈 말인 줄 알지만 그래도 기다려 집니다. 당신이...

잊지못할 추억만 남겨놓고 잊어 달라는 얄미운 그 말  어차피 보낼 사람이기에  

잡을 생각이야 없지만  헤어지기 진정 아쉬운데 

떠나가며 하는 그 빈 말 내 마음만 더 울리네~...

 

-빈 말-

 

 

 

-빈 말- 문홍수 

1. 사랑한다 그 말이 진정이라면

떠나가는 그 마음은 무엇인가요

잊지못할 추억만 남겨놓고

잊어 달라는 얄미운 그 말  

 어차피 보낼 사람이기에  

잡을 생각이야 없지만

헤어지기 진정 아쉬운데 

떠나가며 하는 그 빈 말

내 마음만 더 울리네~

2. 뜨거웠던 그 약속 진정이라면

차거워진 그 눈빛 무엇인가요 

빈 가슴만 남은 줄 뻔히 알면서

행복하라는 얄미운 그 말

스쳐가버린 지난 이야기

이젠 모두 소용없건만

헤어지긴 진정 아쉬운데

떠나가며 하는 그 빈 말

마음만 더 울리네~~

 

 

 

출처 : 문경새재
글쓴이 : 문경새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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