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맞벌이 부부

체리77 2013. 9. 12.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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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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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낳았다.

도저히 돌볼 형편이 안되자 하는 수 없이

시골에신 시어머니에게 맏겼다.

 

 

삼년이 지나 부부가 형편이 나아져 시골에 있는

이를 데리러 내려갔다.

 

 

 

 

반갑기도 하고..

잘 자랐나 궁금하기도 해서

그림책을 꺼내 아이에게 물었다...

 

엄마 : (토끼를 가리키며) 이게 뭐니?

아기 : 퇴깽이!

엄마 : (좀 열받은 목소리로 염소를 가리키며)

건 뭐니?

아기 : 염생이.

엄마 : (무지 열받은 목소리로 백조를 가리키며)

이건 뭐니?

아기 : 때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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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도대체 누가 가르쳐 준거니?

아기 : 할마이.

 

 

엄마 : ....!?

환장 할 노릇이다.

 

 

"여자와 무의 공통점"

겉만 봐선 잘 모른다.

바람이 들면 안 좋다.

물이 많고 싱싱해야 좋다.

공짜로 주면 더 좋다.

쭈글쭈글하면 안 좋다

고추하고 버무리면 좋다

 

 

 

출처 : * 별들의 고향 *
글쓴이 : 하루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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