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선녀와 나무꾼
선녀가 목욕을 하기위해 금강산으로 내려와 보니
이미 건장한 나뭇꾼이 목욕을 하고 있었다.
선녀는 나뭇꾼의 옷을 감추었다.
나무꾼은 목욕을 마치고 옷을 입으려는데
옷이 없어 당황 했다
그 때 선녀가 나타났다.
나뭇꾼은 황급히 바가지를 양 손으로 잡고
급한 데를 가렸다
선녀는 처음 보는 건장한 옷 벗은 남자에게
호기심이 발 동 했다.
"내가 시키는데로 하면 옷을 주겠다."
" 오른손 놓는다.
실시."
나무꾼이 오른손을 놓자
"그럼 왼손도 놓는다.
실시."
그러나 바가지는....
그대로 허공에 걸려 있었다.
이 때 선녀가 하는 말
"힘 빼!"
김창남 / 선녀와 나무꾼
출처 : 별들의 고향
글쓴이 : 고 향 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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