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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둘이서 하나되어

체리77 2013. 3. 13. 04:09

 

 부부의 이상형. 연령대별로 다르다?


 

 

 

 20대 부부

 

 

 아내는 '친구같은 남편'을 원한다.

가사 분담은 기본이고 아이에게 좋은 아버지가 됐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집안의 대소사는 민주적으로, 시댁과 친정에는 동등하게,
아내의 기념일을 잊지 않는 가정을 우선으로 하는
성실한 남편이다.

 

 

 남편은 '센스있는 아내'를 원한다.

기왕이면 맞벌이를 하는 사회성을 갖춘
아내이기를 바란다. 깔끔한 집안 가꾸기와 세련된 옷차림,
아이를 낳아도 여전히 애인같은 아내가 으뜸.

 

 




30대 부부

 

 

 아내는 '인정받는 남편'이 좋다. 
사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남편,
자녀 교육에도 관심을 보여주며 가끔은 아내만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할 수 있는 낭만적인 모습도 간직한 남편이
이상형이다.

 

 

 남편은 '슈퍼우먼 아내'가 좋다.
자녀 교육은 현명하게, 어른 공경은 지혜롭게,
정보에 빠르고 사회 흐름을 파악하며 부업이나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아내,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발전적인 모습도 함께 기대한다.

 

 




 40대 부부

 

  

 아내는 '안정적인 남편'을 꿈꾼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오른다.
주변 사람들에게 넉넉함을 나눌 줄 알면서도
앞날을 대비할 줄 아는 남편을 바란다.
건강을 위해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50대 이후를 계획하는 모습을 원한다.

 

  

 남편은 '생기있는 아내'를 꿈꾼다.
자녀 양육에서 자유롭기 시작한 시점이지만
자녀와 남편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갖는 아내의 모습이다.
자기만의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고 건강과 젊음을 유지해
부부동반 모임에서 스타가 될 수 있는 아내다.

 

 


 

 50대 부부

 

 

 아내는 '활력있는 남편'을 그린다.
다가올 노후의 모습을 미리 설계하는 남편을 기대한다.
현실에 충실하면서도 퇴직 후에도 자신의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기회를 모색한다.
아내와 함께 하는 시간을 점점 늘려가는 다정함도 갖췄다.

 

 

 남편은 '정감있는 아내'를 그린다.

따스한 밥과 정성어린 반찬을 챙겨주며 남편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가족간의 화목을 위해 노력하고
이웃을 돌보며 봉사하는 시간도 갖는 정이 가득한 아내다.

 

 


둘이서 하나되어/김종환

출처 : 별들의 고향
글쓴이 : 고향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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