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스크랩] 소 잡는 날...

체리77 2013. 1. 16. 00:45

어느 건물에 점포 셋이 나라히 붙어있었다.

한 점포는 정육점이고 다른 점포는 떡집이고

또 다른 점포는 방앗간이었다.

하루는 정육점에 큼직하게 이렇게 쓰여있었다.

오늘은 소 잡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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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과 방앗간 주인이 정육점을 보니

정육점안에는 손님으로 가득했다.

떡집 주인은 정육점 에 내건 문구처럼 이라고 써 붙였다...

오늘은 떡치는 날....

 

역시 떡집도 손님으로 가득했다.

방앗간 주인도 머리를 썼다

나도 질수가 없지 하며

내건 문구가 기절 초풍할 글이었다.

오늘은 고추 빠는 날 ~~

 


출처 : 별들의 고향
글쓴이 : 고 향 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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