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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눈오는 석양을 바라보며!

체리77 2013. 1. 5. 05:30




한 잔의 Coffee - 용 혜인 


하루에 
한 잔의 Coffee처럼 
허락되는 삶을 
향내를 음미하며 살고픈데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버린 쓸쓸함이 있다.

어느 날인가?
빈잔으로 준비될
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
목마름에
늘 갈증이 남는다.

인생에 있어
하루하루가
터져오르는 꽃망울처럼
얼마나 고귀한 시간들인가?

오늘도 김 오르는 
한 잔의 Coffee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 살고 싶다


출처 : 글쟁이의 휴식과 여유
글쓴이 : 초롱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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