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글, 이쁜 글

[스크랩] 내 마음에 오신 이여

체리77 2013. 1. 4. 07:17

출처 : 별들의 고향
글쓴이 : 청 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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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에 오신이여                           
    세월의 긴 강을 건너 어느날 내 마음에 꽃이되어 피어오른 이여! 그리움 안고 소리없이 자리한 이여! 눈을 뜨는 새벽이면 당신이 더욱 더 밀물처럼 밀려옵니다. 아스라이 바라볼수밖에 없는 그럴수밖에 없는 어리석음 속에서도 비 개인뒤 상큼한 날이면 내 눈앞으로 한발 더 다가오고 흙내음같은 당신의 체취는 들에 핀 꽃향기처럼 내 안에 있습니다. 만남에는 높은벽이 가로놓여있고 같은 하늘아래 함께 숨을 쉬고 오늘도 몸은 멀지만 마음은 은은한 달빛. 바라볼수있어 행복하다는 당신을 그려 봅니다. 당신은 맑은 호수같은 여백에 한뜸 한뜸 수를 놓듯 사랑을 그리고 그리움을 채웠다고 하셨습니다. 아직은 꿈속의 여인이라 슬픔이 뼛골에 밤안개처럼 스미지만 당신은 나의 가슴에 지워지지않는 문신입니다. 보낼수없는 분신입니다. 구름이 낮게 드리운날은 당신이 못견디게 그립습니다. 내 마음을 단풍처럼 물들인 이여!
    깊은곳에 자리한 이여!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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