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ummer evening on the Champselysees
어느 여름날 저녁 상젤리제 거리에서
A secret rendezvous they planned for days
며칠동안 계획해온 은밀한 만남을 갖고
A see faces in a crowed cafe
붐비는 까페에서 바라보는 그들의 얼굴
A sound of laughter as the music plays
음악 소리에 실려나오는 웃음소리
Jean Claude is a student at the university
장 끌로드는 대학생이고
Louise is just a world away
루이즈는 다른 세상의 여인
He recall the night they met was warm with laughter
그들이 만나던 그 밤은 웃음소리로 가득찬 따뜻한 밤
The words were music as she turned away
그녀가 돌아가면 노래마저 잦아들고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요 달빛 아래에서
I'll meet you at midnight
자정에 당신을 만나겠어요
But Jean Claude Louise will never be
하지만 장 끌로드와 루이즈는 결코..
Each cigarette would light a thousand faces
담배 한가치마다 떠오르는 수천의 얼굴
Short of passing like a thousand years
천년의 세월인양 짧게 스쳐지나 가네
Midnight was turning into empty spaces
그 깊은 밤은 공허한 공간으로 변해버렸고
The sound of laughter disappeared
웃음소리 또한 사라져 버렸어요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요 달빛 아래에서
I'll meet you at midnight
자정에 당신을 만나겠어요
Oh but Jean Claude Louise will never be
오 하지만 장 끌로드와 루이즈는 결코..
A summer morning on the Champselysees
어느 여름날 아침 상젤리제 거리에서
The empty table in the street cafe
노천 까페 테이블에서의 즐거움
The sunlight melting through an open doorway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속에서 만나고
Jean Claude has left to face another day
장 끌로드는 다음날을 위해 문득 떠나버렸네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요 달빛 아래에서
I'll meet you at midnight
자정에 당신을 만나겠어요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요 달빛 아래에서
I'll meet you at midnight
자정에 당신을 만나겠어요
Oh but Jean Claude Louise will never be
오 하지만 장 끌로드와 루이즈는 결코..
1970, 8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비틀즈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렸던 그룹
[Smokie]는 보컬인 [Chris Norman]의 허스키하고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와
이를 정교하게 받치는 모든 멤버의 완벽한 백보컬 하모니로 우리나라 팝 역사상에
LP판으로는 최초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그룹으로 올드 팝 팬들에게 지금까지
어쩌면 신화적인 그룹으로 남아있다.
유럽과 자국에서의 인기 여부와 상관없이 아시아의 정서 특히 우리나라 정서에 딱맞는
어쿠스틱한 아름다운 선율은 그 당시 우리나라 여성을 비롯하여 남성들까지 구미를 당기게
만드는 담백한 사운드를 구사한 몇 안되는 그룹중에 한 그룹이다.
이 그룹의 역사에 있어서 중간에 약간의 공백기를 가졌지만 아직까지도 좋은 앨범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컬이 두 번씩이나 바뀌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보컬이 바뀌
었는지 안 바뀌었는지 모를 정도로 여전히 [Smokie]다운 사운드를 간직하고
있는 생명력이 긴 이 그룹의 역사는 1968년 영국의 [West Yorkshire]
지역의 [Bradford]라는 도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Smokie]는 당시 영국의 고교생(Bedes Grammar School)이던
[Chris Norman(리드보컬, 기타, 피아노, 1950년 10월 25일 영국 요크셔주 태생)],
[Terry Uttley(베이스기타, 백보컬)], [Alan Silson(리드기타, 어쿠스틱기타, 백보컬, 51년생)]
[Pete Spencer(드럼, 퍼커션, 백보컬)]등 4인조로 이들은 서로 잘아는 친구 사이로 스쿨밴드
형식으로 출발을 했다.
그룹명을 [The Yen]이라 이름짓고 시작한 이들은 나중에 그룹명을 [The Sphynx]라고
개명하였지만 단순히 고등학교 밴드로서 교내에서 연주하던 순수한 아마추어 그룹이였다.
나름대로 서로의 음악 실력을 쌓아가던 이들은 새로운 로큰롤 프로젝트(New rock'n roll project )라는
테마 아래 변신을 모색하기위해 1968년에 [Smokie]의 모태가되는 그룹 [The Elizabethans]라는
이름으로 다시 그룹명을 바꾼다.
이들은 대학에 진학한 뒤에도 [kindness]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계속했으며
매니저 [Bill Helly]를 만나면서 프로 무대 진출을 모색하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한 이들은 그룹 이름을 안개가 자주 끼고 항상 어두 침침한
영국 날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Smokey]로 그룹명을 다시 고치고 활동하다가
자국 가수중에서 [Smokey Robinson]이라는 이름이 있기에 팬들이 혼동 할까봐 발음은
그대로 놔둔채 철자를 [Smokie]로 그룹명을 최종적으로 확정 짓는다.
이들은 초창기에는 멤버 변동없이 1975년에 1집 앨범 [Pass It Around]로 싱글
[Don't Turn Out You Light]와 그리고 [Pass It Around]란 곡으로 데뷔하였다.
데뷔 앨범을 발매한 같은 해 75년 발표한 2집 앨범 [Changing All The Time]에서
싱글 [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가 미국 차트에 등장하는 정도의
인기를 얻었으며 이 앨범중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곡
[Don't Play Your Rock'n Roll To Me]와 [Changing All The Time]등은 평범한
히트에 머물고 말았다. 당시 미국에서 이들의 인기는 아주 미미한 정도에
지나지 않았고 자국인 영국에선 이들의 인기는 냉담하기만 했다.
1976년으로 해가 바뀌어 발표한 세번째 앨범 [Midnight Cafe]에서
[Something Been Making Me Blue]의 인기도 그저 그랬고 또 다른 곡인
[I'll Meet You At Midnight]가 약간의 반응을 얻었다.
이 무렵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Smokie]의 인기 수위가 올라가고 있었다.
그 해 발표한 싱글 [Living Next Door To Alice]가 전 미국 챠트 상위권에 오르는
가운데 인기의 기폭제 역활을 한다.
이 노래는 유럽과 아시아 일대 30여개 국가의 챠트를 석권했고 이전에 발표한
[Smokie]의 노래들까지 거슬러 올라가 힛트하는 기이한 현상을 연출했다.
물론 이 노래로 우리나라에서 인기 그룹으로 부상했고 이 노래가 우리나라 가수에의해
번안곡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에 탄력을 받은 [Smokie]는
1977년에 발표한 5집 앨범이자 첫 베스트 앨범인 [Great Hits]에서
[Lay Back In The Arms Someone]도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그리고 유럽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1978년에 [Chris Norman]이 [Suzi Quatro]와 함께 듀엣으로 부른
[Stumblin' In]은 전 미국 차트 4위에 랭크되는 대 히트를 한 노래가 되어
[Suzi Quatro]와 [Chris Norman]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았고 그 연쇄작용으로
그룹 [Smokie]까지 유명해졌다. 국내에서는 [Living Next Door to Alice], [Stumblin' In]과
[What Can I Do]가 어마어마한 히트를 날렸고 1980년으로 접어 들면서 [Maxican Girl]이 대
히트되었다.
그러나 데뷔 이후 아티스트 콤비로서 [Smokie]의 일부 또는 전부라 할 수 있는
[Smokie]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전담한 히트 제조기인 [Mike Chapman]과
[Nicky Chinn] 콤비가 갈라선 뒤 신작 기근에 휘말린 그룹 [Smokie]는 가장
[Smokie]다운 앨범, 멋진곡으로 가득찬 앨범으로 1982년에 발매된 11집
앨범 [Strangers In Paradise]과 12집 앨범 [Midnight Delight]를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채 아쉽게도 해체하고 만다.
그룹 해체 후, [Smokie]의 보컬이었던 [Chris Norman]과
드러머 [Peter Spencer]는 작곡가와 솔로로 계속 활동을 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하게된다. 물론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 독립된 활동을 하면서 여러 그룹의
세션으로 꾸준한 활동을 한다.
그후 1989년에 다시 이 그룹은 안개처럼 피어올라 다시금 활동을 개시하였다.
각자 활동을하던 멤버들이 재결성을 원했고 의기투합하여 [Smokie]를 부활 시켰지만
솔로 활동으로 성공적인 영역을 구축한 [Chris Norman]과 드러머 [Pete Spencer]는
[Smokie] 활동과 솔로 활동의 병행이 무리라고 판단하여 탈퇴를 결심하고 [Smokie]의
새로운 보컬인 [Alan Barton]을 나머지 멤버들에게 소개시켜 준다.
이렇게해 오리지널 멤버였던 보컬 [Chris Norman]과 드러머인 [Pete Spencer]가 빠진채
새로운 멤버 [Alan Barton(기타)], [Martin Bullard(키보드)], [Steve Pinnel(드럼, 퍼커션)]등
3명의 신멤버와 기존의 멤버 [Terry Uttley],[Alan Silson] 2명등 4인조 체제에서 1명이 늘어난
5인조 라인업의 변화된 색체로 인해 이전의 [Smokie]와는 음악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들은 다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오랜 공백을 만회라도 하려는듯, 여러장의 앨범들을 연달아
발매해 놓았다.
그 첫 앨범은 과거 [Smokie]의 히트곡들을 묶은 라이브 앨범
[Smokie Greatest Hit-Live]이며 또 한장은 [All Fired Up!(1988년)]
그리고 나머지 앨범은 [Bloulevard Of Broken Dreams(1989년)]이라는
제목으로 발매하였다.
이렇게 1989년 재결성에서 부터 1994년까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Smokie]는 계속해서 앨범을 내며 각 나라를 돌며 라이브를 하면서 그들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시기에 호사다마라고나 할까 유럽쪽에서 그들의 인기는
냉담했지만 오직 [Smokie]의 진면목을 가장 인정해 주었던 나라 독일에서 불운하게도
기존 보컬 [Chris Norman]의 공백을 충실히 메꾸며 활동하던 새보컬 [Alan Barton]이
그들 그룹의 제 2의 모국이라 일컬었던 독일에서 1994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모든 밴드의 멤버들이 심한 부상을 당했고 보컬이었던 [Alan Barton]은 2박 3일간의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결국 세상을 떠나게되고 그룹 [Smokie]는 최대위기에 빠지게 된다.
[Smokie]를 이끌 새로운 보컬을 다시 맞이하게될 운명에 처한
이들은 오디션을 통하여 지금의 보컬인 [Mike Craft]를 맞이하게 되고
다시 예전처럼 그들의 사운드로 무장한채 1995년부터 다시 앨범을 발매하면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있다.
두 차례의 새로운 보컬과 멤버들을 교체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Smokie] 앨범에서 쉽게 발견되는 특징은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과거보다 역동적이
되었다는 것이며 보컬의 색체가 [Chris Norman]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정도, 바꾸어 말하면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신선미가 느껴진다는 점이 부각되었고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과거
그룹이 가졌던 감칠 맛이 반감되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렇듯 변화된 사운드를
앞세우고 등장한 후기 [Smokie]는 과거의 [Smokie]에 비해 인기도 면에서는
조금 떨어지지만 [Smokie]의 사운드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
주된 인기를 누렸던 한국에서 전작들 만큼의 관심을 도출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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