守護天使 선물

추억이란 이름에 그리움

체리77 2019. 7. 3. 17:18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먼 하늘 노을지는
그 위에다가
그간 안녕이라는 말보다
보고 싶다는 말을
먼저 하자

그대와 같은 하늘 아래 숨쉬고
아련한 노을 함께 보기에 고맙다

바람보다,
구름보다 더 빨리 가는
내 마음, 늘 그대 곁에 있다

그래도 보고 싶다는 말보다
언제나 남아 있다는 말로
맺는다

- 서정윤 -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큼한 바람,
해질 무렵 노을의 냄새,
어느 한 가지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 드라마 '눈이부시게' 명대사 중에서 -










'守護天使 선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아  (0) 2019.07.05
언젠가 우리  (0) 2019.07.04
그리움이 오네요  (0) 2019.07.01
  (0) 2019.06.27
한여름에 꿈  (0) 201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