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일이란 어차피 혼자다.
누가 너를 대신하여 살 수 없고
아무도 나를 위해 죽지 않는다.
꽃을 보라.
세상 모두가 제 것인양 피다가도
갈 때는 아침, 저녁없이 진다.
그래도 해는 뜨고 아무리 그래도 봄은 온다.
사람은 외로움을 떠나 살 수 없듯이
눈물은 삶을 떠나 흐르지 않는다.
울어라 실컷 울어라.
햇빛에도 그늘이 낄 때가 있다.
- 이근대 -
누가 너를 대신하여 살 수 없고
아무도 나를 위해 죽지 않는다.
꽃을 보라.
세상 모두가 제 것인양 피다가도
갈 때는 아침, 저녁없이 진다.
그래도 해는 뜨고 아무리 그래도 봄은 온다.
사람은 외로움을 떠나 살 수 없듯이
눈물은 삶을 떠나 흐르지 않는다.
울어라 실컷 울어라.
햇빛에도 그늘이 낄 때가 있다.
- 이근대 -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게
그다지 두려울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을 한 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 서정윤 -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게
그다지 두려울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을 한 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 서정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