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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름 풍경 - 여니 이남연

체리77 2018. 9. 1. 08:14


여름 풍경       여니 이남연   
더워 죽겠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숨이 턱턱 막히고
자동차 보닛 옆에 
서있는 느낌으로 
더위와 싸우고 있다
더위를 잊기 위해 
샤워도 해보고 
선풍기를 하루 종일 켜 놓고 
살지만 에어  켠 없이는 
한순간도 지낼 수 없다
아름다운 여름 
해변으로 계곡으로 
물놀이했던 그때를 추억으로 
간직하며 시원한 실내에서 
땀을 식기며 시간을 보내는 
여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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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모 사 리♡ 편지지
      글쓴이 : 모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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