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고 싶을 때

사오정의 별 세기

체리77 2018. 9. 1. 07:28
    사오정의 별 세기 사오정은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세어 보았다. 별을 세다 보니 별이 모두 몇 개인지 너무 궁금해졌다. 그래서 별이 다 사라질 때까지 그 수를 세어 보았지만 아무리 세어 봐도 정확하게 알 수가 없었다. 사오정은 하는 수 없이 유명한 천문학자를 찾아갔다. "선생님, 하늘의 별은 모두 몇 개 일까요? 가르쳐 주세요!" 그러면서 하루 종일 천문학자를 졸라 댔다. 처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천문학자는 너무 귀찮은 나머지 한마디했다. "젊은이, 그만두게!" 그러자 사오정이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아~! 별은 모두 90.002(구만두개)구나!" Vincent / Don Mclean (돈 맥클린)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ll listen now. Starry, starry night Flaming flowers that brightly blaze Swirling clouds in violet haze Reflect in Vincent`s eyes of china blue Colors changing hue morning fields of amber grain Weathered faces lined in pain Are soothed beneath the artist`s loving hand.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ll listen now. For they could not love you But still, your love was true And when no hope was left inside on that starry, starry night You took your life as lovers often do But I could`ve told you, Vincent: This world was never meant For one as beautiful as you. Starry, Starry night Portraits hung in empty halls Frameless heads on nameless walls With eyes that watch the world and can`t forget Like the strangers that you`ve met The ragged men in ragged clothes The silver thorn, a bloody rose Lie crushed and broken on the virgin snow. Now I think I know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re not listening still Perhaps they never will. 별이 총총한 밤 빨레트를 파란 색과 노란 색으로 칠하고 내 영혼의 어두움을 볼 줄 아는 눈으로 눈부신 여름날 밖을 보세요. 언덕 위 그림자는 나무와 수선화를 스케치하고 눈내리는 아마포(亞麻布) 빛깔로 바람과 겨울의 싸늘함을 붙잡는군요. 당신이 내게 애써 말하려던게 뭔지를, 당신의 신성함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가를, 그리고 자유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난 이제야 알겠어요. 사람들은 들으려고도 알려고도 안했지만 아마 이제는 귀를 기울일겁니다. 별이 총총한 밤 화염처럼 타오르는 꽃들과 보랏빛 소용돌이 구름이 빈센트의 푸른 눈에 비치고 있어요. 색조가 바뀌고 호박(琥珀) 알갱이들의 아침 들판과 풍우(風雨)의 세월을 견딘 얼굴은 예술가의 사랑스런 손 아래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당신이 내게 애써 말하려던게 뭔지를, 당신의 신성함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가를, 그리고 자유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난 이제야 알겠어요. 사람들은 들으려고도 알려고도 안했지만 아마 이제는 귀를 기울일겁니다. 그들이 당신을 사랑할 순 없었지만 당신의 사랑은 진실했어요. 그리고.. 그 별이 총총하던 밤, 아무 희망도 없을 때, 연인들이 가끔 하듯이 당신은 자신을 희생시켰죠. 빈센트여.. 나는 당신에게 이 세상은 당신처럼 아름다운 사람만을 위한게 아니란걸 말할 수도 있었었는데... 별이 총총한 밤 이름없는 벽에 윗부분엔 틀이 없고, 세상을 바라보며 잊지 못하는 눈을 가진 이들의 초상화들이 빈 방에 걸려 있네요. 당신이 만났던 이방인들처럼 다 떨어진 옷을 걸친 거지들과 은빛 가시와 핏빛 장미들이 첫눈 위에 부서지고 깨어진 채 놓여있네요. 당신이 내게 애써 말하려던게 뭔지를, 당신의 신성함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가를, 그리고 자유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난 이제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들으려고도 안했고 아직도 안 듣고 있네요. 그들은 아마 결코 듣지 않을런지도 모릅니다.


    인류 역사상 천재란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예술가로 Vincent Van Gogh (1853-1890)를

    꼽는다. 자신의 귀를 자르고, 평생동안 단 한 편의 그림밖에 팔리지 않아 늘 가난에 쪼들리며

    동생의 도움으로 근근히 살다가, 끝내 권총자살로 서른 일곱 해의 비극적 생을

    마감하였던 빈센트 반 고흐를 기린 곡이다.

    미국 출신의 포크 싱어 송라이터 '돈 맥클린'의 1972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2위까지 기록한 노래. 어메리컨 파이 앨범에 수록된 이 노래는 시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인 작품. 이 곡은 감미로운 선율에 회화성이 어우러져 팝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다.



'그냥 웃고 싶을 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나 무섭고 혐오스런 음식   (0) 2018.11.18
네살박이 어린 딸의 예언  (0) 2018.11.18
건망증 특효약   (0) 2018.09.01
냥이 세상   (0) 2018.09.01
국회의원의 이발   (0) 201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