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겸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느 학교에
하루는 한 부자가 찾아왔습니다
학교 마당 한구석에서 페인트칠을 하는 칠장이에게
교장실이 어디냐고 묻자
그는 교장실 위치를 친절히 가르쳐 주며
한 시간쯤 후에 교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일러주었습니다
그 부자가 한 시간 후에 교장실을 찾아갔더니
비록 옷은 갈아입었지만,
분명히 아까 칠장이였던 사람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칠장이인 교장에게
학교에 필요한 금액을 자세히 묻고는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금액 전액을
기부금으로 보내왔습니다.
교장이면서도 작업복을 입고
허드렛일을 하는 교장의 겸손에 감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품과 삶의 자세를 ‘겸손’이라 부릅니다
Dana Winner / Just when I needed you most
'마음으로 보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숭이를 잡는 방법 (0) | 2018.08.18 |
---|---|
많으면 아픕니다 (0) | 2018.08.18 |
지당하고 지혜로운 말들 (0) | 2018.08.18 |
침묵의 방조자 (0) | 2018.08.18 |
벗은 좀 잘못해도 벗이다 (0) | 2018.08.18 |